안녕하십니까? box 하나를 풀지 않았던 관계로, 없어진 물건이 있었다는 오해는 사과드립니다. 다만, box도 남김 없이 정리되었어야 옳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fax로 말씀드린 것 처럼, 포장이사와 안심이사의 차별성이 더 이루어져야 하겠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몇가지 아쉬웠던 점에 근거한 의견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몇 번의 포장이사를 했었던 경험에 의한 비교이기도 합니다. 몇가지- 1. 책장에 책이 많다고 시인하는 것은, 저로서는 좀 우스운 모양새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균형조절로 두 번 발걸음 했던 일은 저나 업체나 번거로왔겠지요. 2. 책장 가장자리의 마감재가 떨어진 일은 옥의 티? 3. 냉장고 문에 달린, 여닫을 때 switch 역할을 하는 단자 조각이 부러져 있더군요. (문이 열렸을 때 switch가 열려, 닫을 때 까지 가동이 멈추는 것이지요.) 냉장실쪽 단자 였는데, 그래서 한동안 냉장실이 미지근 했었지요. 맥주가 영영 보리차였습니다. 4. 약병이 구두약과 같이 있었던 일은 그렇다 치고요. 5. box건에 대한 오해 만큼은 사과 드립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감기들 주의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